섭사장의 블로그

현판 3D 프린팅

Overview

Description

3D 프린팅을 이용해 회사 현판을 만들어 달았다. 직접 모델링하고 디지털혁신파크의 3D 프린터를 이용해 출력했다.

oeclab signboard

Problem

회사 사무실 앞에 현판을 만들어 달자는 의견이 나왔다. 보통 회사들은 나무로 조각 된 현판 혹은 플라스틱에 인쇄된 현판을 사용하고 있었다. 남들과 유사한 방법을 사용할 수도 있지만, 독창적인 방법을 사용해보고 싶었다.

Solution

어떻게 만들지 고민을 해보았고, 회사의 아이덴티티가 담긴 현판을 만들고자 했다. Maker 교육에도 널리 쓰이는 3D 프린터를 활용해 현판을 만들어보기로 했다. 3D 프린팅을 직접 해보는 것이 학생들을 교육할때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생각했다. 직접 모델링, 출력하고 색을 입혀서 독특한 현판을 완성했다.

Process

먼저 어떤 형태로 만들어야할지 구상했다. 사용할 3D 프린터의 최대 출력 크기를 고려해 200mm * 200mm의 크기로 만들기로 했다. 그리고 3D 프린팅의 장점을 살려 입체로 구현하기로 했다. 간략한 수치 계산을 진행했다.

oeclab signboard

모델링 툴을 선택하고 익혀서 직접 모델링을 진행했다. 다양한 모델링 툴 중 Tinkercad를 사용했다. 무료로 사용할 수 있고, CAD 프로그램으로 유명한 Autodesk에서 만들었으며 STL 파일 형식을 지원하기 때문에 나에게는 최적의 프로그램이었다.

oeclab signboard

출력의 경우 디지털혁신파크에서 무료로 진행할 수 있었다. 완성된 STL 파일을 이용해 온라인으로 출력 신청을 진행했고, 약 1주일 뒤 완성된 출력물을 받아볼 수 있었다. DP200 프린터로 출력했다. 최초의 테스트 출력물은 회사의 장식물로 사용했고, 두 번째 현판은 리브랜딩 전까지 사용했다.

oeclab signboard

두 번의 출력을 통해 배운 점들을 반영해 세번 째 디자인이 완성되었다.

oeclab signboard

완성된 현판에 아크릴 물감을 이용해 색을 입혔다. 색을 입히는 과정에는 모든 구성원이 함께 했다. 이 과정을 통해 세상에 하나 뿐인 우리만의 현판을 만들었다.

oeclab signboard

One more thing

모델링부터 출력까지 직접 해본 경험을 회사에서 스터디로 진행했다. 구성원 모두가 3D 프린팅에 대해 알아보고 간단한 모델링을 진행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이 과정을 통해 모두가 3D 프린팅에 대한 경험을 했고, 교육 프로그램을 만드는데 활용할 수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