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와 닮은 기업가 찾기 게임
Overview
- Date: 2017
- Category: #education #entrepreneurship #game
- Project Size: 6 weeks
- My Contribution: PM, Game Design
- Tools: paper prototype
Description
2017년 여름 진행한 프로젝트. 신사업으로 진행한 초등학생 대상 앙트러프러너십 교육 프로그램에 넣기 위해 만든 게임이다. 학생들의 성향과 유사한 앙트러프러너를 알려주고, 해당 캐릭터로 차후 게임들을 진행하도록 했다. 캐릭터별로 역량과 특수기능을 배치해 게임 요소를 살렸다. 처음 만들 때 온라인으로 활용하는 것도 고려했지만, 일단 오프라인 교육에서만 활용했다.
Problem
Accenture(2011), EC(2008, 2012), GlobeScan(2013) 등의 보고서에 따르면 한국의 반기업 정서는 항상 세계적으로 높은 수준을 유지했다. 실제로 우리가 앙트러프러너십 교육을 나갔을 때, 학생들은 기업가 하면 떠오르는 것으로 휠체어, 부패, 악덕 등 좋지 않은 단어를 먼저 떠올렸다. 효과적인 앙트러프러너십 교육을 위해서는 먼저 학생들이 기업가에 대한 긍정적인 부분을 알 필요가 있다고 생각했다.
Solution
학생들이 익숙하게 접할 수 있는 기업가들을 캐릭터로 활용해 게이미피케이션을 진행했다. 학생들이 본인과 유사한 성향의 기업가 캐릭터를 배정받으면, 캐릭터에 대한 애착이 생길 것으로 기대했다. 캐릭터로 활용할 기업가들은 최대한 다양하게 선택하려고 했다.
각 대표 캐릭터 별로 특징을 뽑아내고, 성향 테스트를 만들었다. 학생들은 성향 테스트를 거쳐 한 명씩 기업가 캐릭터를 부여받게 되고, 해당 캐릭터에 대해 더 자세히 알게 된다.
스타트업에 관심이 많은 사람들에게는 익숙한 기업가들이지만 학생들은 낯설 수 있기 때문에 기업가에 대한 설명과 기업에 대한 설명을 함께 제공했다. 그리고 그들이 문제를 해결하는 과정을 함께 담아 어떻게 앙트러프러너십을 발휘했는지 알려주었다. 후에 다른 게임을 진행할 때, 다양한 기업가 캐릭터가 섞이도록 팀을 구성해서 여러 기업가들에 대해 자연스럽게 익힐 수 있도록 했다.
‘나와 닮은 기업가 찾기 게임’은 내부 테스트를 거쳐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한 프로그램에서 진행되었고, 이후에는 다양한 앙트십 교육 프로그램에서 활용되었다.